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 간 거제시롤러경기장 준공 기념으로 펼쳐진 제34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00여명의 전국의 우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최우수단체상은 부산광역시서구청(남자일반부)과 경남도청(여자일반부)이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에는 이명규(경북 안동시청)와 장수지(경남도청)가 선정됐다.

여자일반부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 경남도청은 임진선, 장수지 선수가 3000계주를 포함, 나란히 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큰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수진(전남 광양제철고)선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유일하게 작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역동적이고 박진감이 넘치는 이번 전국 롤러경기대회 개최를 통해 거제에서도 롤러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