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201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부를 공개하고 개별지가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201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의 지목이 변경됐거나 분할·합병된 토지, 공유수면매립 등으로 신규 등록된 토지를 대상으로 산정한 것이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담당부서와 토지소재지 관할 읍·면 민원실에 2329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열람부를 비치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열람기간 내 군청 민원과와 토지소재지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지정 양식에 의견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 토지특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가격과의 균형유지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10월 20일까지 처리결과를 제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10월 30일 결정·공시 예정인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홈페이지(http://hadong.go.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개별공시지가 가격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앞서 인근지가와 균형유지 부분을 종합 검토해 지난달 19일부터 1일까지 감정평가사로부터 개별공시지가 검증을 완료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 등의 기준시가 적용 및 지방세인 토지분 재산세·취득세·등록면허세 등의 과세표준 자료로 이용되며, 그 외 개발부담금과 농지·산지전용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