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자동차세 상습 체납 차량 근절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동차 번호판을 집중 영치할 계획이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2015년 9월 10일 현재 시세 85억 4000만원 중 24억6000만원, 1만4504대의 차량이 체납을 하고 있으며 시세 체납비율의 29%를 차지함에 따라,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총 5개 반의 기동단속팀을 구성하고 휴대용 컴퓨터(PDA)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 차량을 활용, 시 전역에서 체납 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체납액을 확인, 자진 납부해 성실납세 풍토조성으로 건전한 지역사회가 조성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

또한, 지방세 체납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해 담세력 있는 납세자가 세금 납부를 회피한다는 사회적 인식을 근절하고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