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지정 해양교육 연구시범학교인 장목초등학교(교장 민수현)는 17일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가졌다.

강사로 초빙된 진동민 박사(극지연구소 미래전략실장)는 2014년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제1차 월동연구대장으로 극지연구소에서 극지과학기술 연구개발 전략, 극지관련 조약 및 관련법 전문가다.

진 박사는 이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장목면 소재),‘남극장보고과학기지 소개 및 월동과 연구 활동’이라는 주제로 남극의 주요 과학 기지 소개, 남극의 중요성, 월동대가 하는 일, 월동 대원이 되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평소에 남극의 모습, 장보고과학기지에 대해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궁금한 점을 해소시켜주는 기회가 됐다.

6학년의 한 학생은“남극의 자연 모습과 남극에 있는 장보고 기지에 자세히 알았고 남극까지 가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것도 알았다. 한번 남극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도 이런 강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담당 교사는 “해양진로탐색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였으며 해양 기초 지식을 쌓고 바다 사랑 실천 의지를 다지며, 해양 진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해양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