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추석 명절을 전후로 민생침해 사범의 기승에 대비, 지난 14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21일간 해상안전 저해사범, 불법조업, 인권유린, 환경위해 사범 등에 대해 형사･외사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어획물 및 선박 선박용품 절도 등 생계침해형 범죄, ▲음주운항 및 과적･과승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조업금지구역 위반, 어구 불법개조, 자원남획형 불법조업 등 수산사범 ▲해양종사자 인권유린사범 ▲폐기물 해양투기 등 해양환경위해 사범 등이다.

특히, 낚시어선과 명절 귀성객을 태운 다중이용선박의 음주운항 및 과승･과적과 같이 승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사전 차단,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서민 피해를 야기하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범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단속 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영해경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추석연휴 해상경계근무강화”기간으로 지정하여 관내 유람선 71척과 도선 24척에 대한 해상안전 및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총력대응으로 안전관리를 강화 할 계획이다.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비정 긴급출동태세 및 해상교통관제(선박모니터링)를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실시로 즉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추석명절 평온한 해상질서 유지를 위해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