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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 대비 휴대폰 Wi-Fi나 GPS 켜두자
작성 : 2016년 08월 17일(수) 13:46 가+가-

주은주 경감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신고내용에 따라 신고 시스템에 대한 기술의 발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12신고의 95퍼센트는 휴대전화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일명 ‘악’(신고내용을 말하지 못하는 긴급한 상황)신고만 하고, 위치를 말하지 못하고 전화를 끊는 경우, 장소 파악을 위해 경찰에서는 위치추적을 하게 된다.

이때 Wi-Fi나 GPS를 켜둔 상태라면 신고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단축된다.

일반 기지국 위치추적은 도시의 경우 반경 2km 이상으로, 건물 등이 밀집되어 있어 위치파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여성의 ‘악’신고의 경우, 성폭력이나 납치감금 등 위급한 상황으로 추정하고 경찰에서는 최대한의 조치를 하게 된다.

배터리 절약 및 데이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Wi-Fi나 GPS 기능을 꺼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기능에 대해서 켜두는 등 최소한의 장치로 위급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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