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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행락철, 농기계 교통사고 안전운전이 해답
마산중부경찰서 청문감사실 경위 정진우
작성 : 2016년 10월 24일(월) 17:45 가+가-

정진우 경위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곡식이 익어갈 이 때가 되면 남들은 서늘한 날씨와 단풍으로 물든 산과 들로 놀러 다니지만 난 태풍이 지나간 오늘처럼 늘 시골에 사는 부모님 걱정이 더 앞선다.

왜냐하면 농번기 교통사고를 많이 접하기 때문이다.

최근 타 지역에서 차량과 경운기가 충돌해 경운기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기도 했다. 직업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농번기때 국도를 다니는 운전자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특히, 농번기때는 국도에 수확 농기계가 많이 통행하기에 여유를 가지고 운전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경찰에서는 오래된 경운기에 야간반사지를 부착하고, 농촌을 찾아 밝은 색 계통의 옷을 입고, 농기계도 식별이 잘 되도록 야광페인트를 칠해야 하는 등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사고우려 있는 교통시설도 개선하고 있다.

무엇보다 농기계 운전자 스스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가져야 하겠지만 국도 및 지방도를 지나가는 운전자들은 고향을 지나간다는 마음으로 운전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자칫 조급함이 교통사고로 이어져 남과 나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음 생각하고, 여유를 가져서 농기계 운전자가 우리 부모님들이라 생각하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전한다면 계절의 풍요로움만큼 가을을 충분히 즐길 자격 있는 운전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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