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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교사·공무원 통합숙소 건립 유예
지역 주택경기 불황으로 착공시기 늦추기로 결정
작성 : 2017년 08월 14일(월) 22:24 가+가-
거제시(권민호 시장)가 지역 경기 불황을 들어 올해 말 추진하기로 한 교사·공무원 통합숙소 건립 사업 착공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거제시는 지난 2014년 높은 물가 및 부동산 시세로 거제시로 발령받은 교사·공무원들의 정착이 어려워 상당수가 조기 전근을 희망하는 실정에 놓이자 우수인력 유출방지 및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숙소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추정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올 연말부터 거제시 문동동 353-18 일원에 지하1층, 지상 20층 아파트 1동 원룸형(전용면적 24㎡) 170세대, 신혼부부형(전용면적 34㎡) 30세대 등 총 200세대 규모의 통합숙소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거제시가 아파트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과 지역의 아파트 입주율 저조, 주택매매가격 및 임대수요 하락이 지속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여론이 부각되어 건립 시기를 늦추기로 결정했다.

조영노 주택과장은 “조선업 불황으로 지역의 주택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200세대의 공공주택을 건설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어 지역경기 활성화 시기까지 착공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택경기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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