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올해 상반기에 신규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57명을 대상으로 6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공무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을 돕고 관내 산업시설과 관광자원을 견학함으로써 근무지인 거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시청 상황실에서 김한겸 거제시장의 인사말과 문홍규 부시장의 선배공무원으로서의 당부말씀으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은 시정주요업무 추진현황 설명과 함께 부패방지를 위한 공무원행동강령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한겸 거제시장은 “공직자로서의 모범적인 생활과 자세를 잃지말고 시민을 대할 때는 성심성의껏 정성을 다하고, 전문가적 식견을 가지고 공정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해 달라”며 “오늘의 교육이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있어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시청 중앙현관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한 후 김영삼 전대통령 생가, 옥포기념대첩기념공원, 대우조선소, 문화예술회관, 어촌민속전시관, 농업개발원,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남해안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진행중인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둘러보면서 관내 주요 문화유적 및 관광자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현지견학을 마친 뒤 거제시공무원노조 주관으로 선배공무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거제시는 이러한 오리엔테이션을 계기로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투철한 공직관과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