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구례군간의 제5회 영호남 친선교류 생활체육대회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구례중학교 운동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양 시군의 각급 기관단체장과 생활체육동호인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 대회는 축구, 테니스, 게이트볼, 볼링, 배드민턴, 족구 등 6개 종목에 거제시 선수단 150명과 구례군 선수단 250명이 참가, 양 시군의 민간 우호증진을 다질 예정이다.
거제시와 구례군의 영호남 친선 생활체육대회는 지난 2000년에 시작됐으며 2002년부터 양 시군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거제시 선수단은 5일 오전 10시 공설운동장에서 구례로 출발한다, 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생활체육교류를 통해 양 시.군간의 우의를 돈독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