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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물에 빠진 30대 여자 구조
39사단 거제대대 신재승병장, 박종민 일병
작성 : 2004년 06월 29일(화) 13:35 가+가-

신재승 병장(24)과 박종민 일병(22)

해변을 순찰중이던 군인이 익사직전의 30대 여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5일 밤 9시 30분께 장승포항을 순찰중이던 육군39사단 거제대대 신재승 병장(24)과 박종민 일병(22)이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조모씨(여.39)를 발견 물에 뛰어들어 구해냈다.
신병장과 박일병은 “다급한 구조요청을 듣고 소리가 나는 곳을 보니 조씨가 물에빠져 점점 가라앉고 있었고 친구인 듯한 여자 1명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깝게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다” 고 말했다.
구조된 조씨는 출동한 119 구급차량으로 거제 대우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병장은 구명환을 던진 후 바다에 뛰어들어 조씨를 구해내는 사이 박일병은 만약을 대비 119에 구급차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승 병장은 “신속하고 침착하게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군의 해안경계태세 유지뿐만 아니라 평소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훈련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병장은 또 “밤을 세워 항구를 순찰하고 배 하나 하나 확인 하느라 힘이 들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인명이나 재난 구조 활동에도 앞장서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군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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