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회장 사촌동생, 방망이 휘두르고 ‘매 값’
작성 : 2010년 11월 29일(월) 11:37 가+가-

재벌가 2세가 야구 방망이로 직원을 폭행, 논란이 일고 있다.
MBC TV ‘시사매거진 2580’은 28일 ‘믿기지 않는 구타사건, 방망이 한 대에 100만원’을 방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50)의 사촌동생인 최철원 M&M 전 대표(41)는 화물연대 소속 탱크롤리 운전자 유모씨(52)를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구타했다.
유씨는 지난해 다니던 회사가 M&M에 합병되면서 자리를 잃자 1인 시위를 해왔고, M&M은 운수 노동자들에게 화물연대 탈퇴와 가입을 금지하는 고용승계 계약서를 작성토록 했지만 유씨는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최 전 대표는 10월18일 유씨의 탱크롤리를 사주겠다고 불러들여 회사 임원 7~8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과 발로 유씨를 때리고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등을 3차례 가격했다. 폭행 후에는 탱크롤리 가격 5000만원과 매 맞은 값 2000만원을 건넸다.
유씨가 회사 측에 사과를 요구하자 임원들은 욕설을 섞어가며 “돈을 더 받기 위해 자기가 맞은 부분이 있고 2000만원어치도 안 맞았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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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시사매거진 2580’은 28일 ‘믿기지 않는 구타사건, 방망이 한 대에 100만원’을 방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50)의 사촌동생인 최철원 M&M 전 대표(41)는 화물연대 소속 탱크롤리 운전자 유모씨(52)를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구타했다.
유씨는 지난해 다니던 회사가 M&M에 합병되면서 자리를 잃자 1인 시위를 해왔고, M&M은 운수 노동자들에게 화물연대 탈퇴와 가입을 금지하는 고용승계 계약서를 작성토록 했지만 유씨는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최 전 대표는 10월18일 유씨의 탱크롤리를 사주겠다고 불러들여 회사 임원 7~8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과 발로 유씨를 때리고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등을 3차례 가격했다. 폭행 후에는 탱크롤리 가격 5000만원과 매 맞은 값 2000만원을 건넸다.
유씨가 회사 측에 사과를 요구하자 임원들은 욕설을 섞어가며 “돈을 더 받기 위해 자기가 맞은 부분이 있고 2000만원어치도 안 맞았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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