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내년 첫 해외 단독 공연을 갖는다.

김장훈은 2012년 2월 18일 중국상해 장녕구국제체육중심 체육관에서 5,000석규모의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김장훈의 공연 소속사인 공연세상 측은 "한국투어와 일정을 맞춰가며 내년 중국투어 일정을 조율한다"고 밝혔다.

장녕구국제중심체육관은 비욘세, 아바, 그외 많은 한류가수들이 공연한 상해의 대표적인 공연장 중의 하나이다.

3년 전부터 새로운 한류에 대한 중국기획자들의 갈증으로 한국의 공연전문가수를 찾기 시작한 중국측은 김장훈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3차례나 한국을 방문하여 김장훈의 공연을 관람하고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왔었다.

국내 투어 말고는 관심이 없던 김장훈도 중국 기획사 측의 끈질긴 러브콜에 감동하여 중국에서 공연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그간 이루어져왔던, 단순히 아이돌들의 한류열풍과 달리 공연중심의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김장훈 원맨쑈의 중국진출은 한국의 공연 관계자들이나 중국 기획자들에게 있어 기대가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