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왕따 고백 "한국인도, 미국인도, 중국인도 아니였다"
작성 : 2011년 11월 02일(수) 17:48 가+가-

사진제공 : MBC 나는 가수다 방송캡쳐
밴드 라즈베리필드의 멤버 '국민처제' 소이가 "과거 왕따를 당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는 5일 열리는 'S20 청춘페스티벌'에서 '청춘'이란 주제로 강연하는 소이는 자신의 혹독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무대에 앞서 소이는 "작년에 청춘페스티벌에 관한 기사를 읽고 좋은 행사라고 생각했다. 몇 걸음 앞서간 동시대 인물의 이야기가 청춘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느꼈다"며 행사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외교관 아버지로 인해 홍콩에서 태어나 영국, 미국, 대만 등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소이는 "대학교 때까지 자아를 못 찾았다. 한국인도, 미국인도, 중국인도 아니었다. 외로웠다. 실제로 왕따라는 것도 많이 당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국적도 한국이고 가장 사랑하는 나의 모국은 당연히 한국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심한 괴리감을 느낄 때가 있다"고 당시 힘들었던 경험을 전했다.
한편, 라디오 PD를 준비하다 여러 차례 낙방했던 소이는 "떨어질 때마다 속상했지만 충격적이진 않았다. 이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서서히 알게 되면서 시험 보는 것을 그만뒀다"라며 현재 일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오는 5일 열리는 'S20 청춘페스티벌'에서 '청춘'이란 주제로 강연하는 소이는 자신의 혹독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무대에 앞서 소이는 "작년에 청춘페스티벌에 관한 기사를 읽고 좋은 행사라고 생각했다. 몇 걸음 앞서간 동시대 인물의 이야기가 청춘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느꼈다"며 행사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외교관 아버지로 인해 홍콩에서 태어나 영국, 미국, 대만 등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소이는 "대학교 때까지 자아를 못 찾았다. 한국인도, 미국인도, 중국인도 아니었다. 외로웠다. 실제로 왕따라는 것도 많이 당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국적도 한국이고 가장 사랑하는 나의 모국은 당연히 한국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심한 괴리감을 느낄 때가 있다"고 당시 힘들었던 경험을 전했다.
한편, 라디오 PD를 준비하다 여러 차례 낙방했던 소이는 "떨어질 때마다 속상했지만 충격적이진 않았다. 이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서서히 알게 되면서 시험 보는 것을 그만뒀다"라며 현재 일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choidhm@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