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무죄 판결 후 첫 심경고백 "입에 담기도 더러워"
작성 : 2012년 01월 13일(금) 17:42 가+가-

사진제공 : MBC 기분좋은날 방송캡쳐
지난 13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김기수는 2년여 간의 악몽 같은 법정싸움 끝에 강제추행혐의 무죄 판결을 받은 현재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기수는 "연예인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도 했지만 이렇게 다시 방송을 하는 건 사건의 종지부를 찍고 싶었다. 이제 세상에 나갈 준비가 됐다"며 "어머니는 저한테는 '용서할 수 있으면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지만 나는 결코 용서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사건의 전말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기수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제 입으로 '이런 사건이다' 말하는게 더럽지 않나? 이야기도 하기 싫고 생각하기도 싫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강제추행혐의 사건이 터지고) 새벽에 편의점을 갔는데 중학생 남자 3명과 만났다"며 "3명 중 한명이 '쟤 김기수 맞잖아 쟤 꼬셔봐' 이러더라.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쟤 이번에 커밍아웃 했잖아'라고 했다. 충격받았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한편 2010년 4월 음주 상태에서 남자 작곡가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년여간 지리한 재판을 받아온 개그맨 김기수가 마침내 무죄를 선고 받았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김기수는 "연예인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도 했지만 이렇게 다시 방송을 하는 건 사건의 종지부를 찍고 싶었다. 이제 세상에 나갈 준비가 됐다"며 "어머니는 저한테는 '용서할 수 있으면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지만 나는 결코 용서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사건의 전말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기수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제 입으로 '이런 사건이다' 말하는게 더럽지 않나? 이야기도 하기 싫고 생각하기도 싫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강제추행혐의 사건이 터지고) 새벽에 편의점을 갔는데 중학생 남자 3명과 만났다"며 "3명 중 한명이 '쟤 김기수 맞잖아 쟤 꼬셔봐' 이러더라.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쟤 이번에 커밍아웃 했잖아'라고 했다. 충격받았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한편 2010년 4월 음주 상태에서 남자 작곡가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년여간 지리한 재판을 받아온 개그맨 김기수가 마침내 무죄를 선고 받았다.
choidhm@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