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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윤아, '고맙읍니다 편지' 70년대 분위기 물씬
작성 : 2012년 04월 04일(수) 17:42 가+가-

사진출처: KBS 2TV 사랑비 캡쳐

소녀시대 윤아의 '고맙읍니다' 편지가 70년대 분위기를 재현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사랑비'에서는 서인하(장근석 분)와 김윤희(윤아 분)가 이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야만 했던 김윤희는 군 입대해야하는 서인하와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했다. 서인하의 친구인 이동욱(김시후 분)은 입영열차를 타고 떠나는 서인하에게 김윤희가 쓴 시계와 편지를 건넸다.

김윤희가 쓴 편지가 클로즈업 되면서 '고맙읍니다', '됐읍니다'라는 섬세한 맞춤법 설정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몇몇 시청자들은 윤아가 '고맙읍니다'로 알고 쓴 오타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당시 표준 맞춤법에 맞춘 의도된 연출이었던 것.

극에서 1970년대를 배경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당시 표준 맞춤법인 '읍니다'로 써 제작진의 '깨알'같은 설정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한편 '사랑비'는 197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2012년의 트렌디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드라마다. '가을동화'와 '겨울연가'를 비롯한 계절 시리즈를 만든 윤석호 감독의 복귀작이자 한류스타 장근석과 윤아가 함께하는 작품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이정현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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