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50부작 드라마만 하면 빚이 청산된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신은경은 "빚이 많다?"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13세에 데뷔 해 어릴 적부터 집안의 가장이었다"며 "전 남편의 빚과 가족의 빚 때문에 출연료가 가압류 됐다. 하지만 가족들을 굶길 수 는 없기에 내 빚까지 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빚이 전 남편이 남겨놓은 빚이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신은경은 "전 남편 것도 있고 내 것도 있다"며 "몇 년 전까지 출연료를 압류 당했다. 채권자들이 빚을 받으러 촬영 현장까지 찾아온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은경은 "빚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다수의 드라마 출연이 무산됐다"며 "지금은 어느 정도 해결하고 50부작 드라마 하나만 하면 빚을 다 갚을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은경은 이날 방송에는 양악수술, 무면허 음주 교통사고, 아픈 아들 등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