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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김주혁-김규리-이주현, 엇갈린 사랑?
작성 : 2012년 04월 24일(화) 10:38 가+가-

사진출처: 영화사 숲

MBC 사극 <무신>에서 10년의 세월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온 송이(김규리)의 애끓는 사랑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송이는 김준(김주혁)에게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김준은 송이에게 거절의 뜻을 전하고 귀주성으로 떠났었다. 또한 그 사이 송이는 김약선(이주현)과 혼인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10년… 두 아이를 둔 김약선의 부인으로서 한층 성숙한 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송이는 오히려 한층 뜨거워진 김준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앞으로 김약선과의 갈등을 예고했다.

송이는 쌍불을 조성하며 김준을 향한 마음을 대신하고 있었다. 이는 신라 진성여왕이 사랑했던 위홍과 내생에도 사랑을 이루고자 해인사에 쌍불을 만들어 봉안한 전설에 따른 것. 이 같은 김준을 향한 송이의 애절한 사랑은 소문을 타고 김약선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 것이다.

송이가 쌍불을 조성하는 이유가 바로 김준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드러낼 수 없는 김약선은 애써 소문이 진실이 아니기를 바라면서도 송이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게 되고, 이 같은 일이 불씨가 되어 송이와 김약선의 위태로운 갈등이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국경에서 새로운 무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준과 무기와 식량, 무인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도 싸우고자 하는 최우(정보석)를 이해하지 못하는 교정별감 김약선, 그리고 우유부단한 김약선보다는 사내다운 김준에게 매료된 마음을 숨기지 않는 여인 송이. 이들의 엇갈린 사랑이 앞으로 어떤 결과로 치닫게 될지 새로운 시청포인트를 제공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0만 몽고군에 맞서는 고려 무인들의 치열한 전쟁의 사실적 묘사와 높은 완성도로 극적인 재미를 더하고 있는 웰메이드 사극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이정현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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