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의 최종우승자이자 힙합계의 댄디가이 더블-K(더블케이)가 우승 공약으로 내세운 세미누드 촬영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파이널에서 더블케이는 권혁우와 호흡을 맞추며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파이널에 오른 모든 참가자들이 우승 공약을 걸었는데 그중 더블케이가 내세운 우승 공약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졌다.

더블케이는 우승 공약으로 "세미누드를 찍어 무료로 발표하겠다."고 밝힌 것. 이에 대해 더블케이는 "조만간 실천에 옮길 것이다."고 말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훈훈한 외모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더블케이의 공약에 팬들은 '대박 공약'이라는 평가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우승상금 5천만원을 획득한 더블케이와 권혁우는 지난 11일 'home' 음원을 발표해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쇼미더머니’의 우승자 더블케이와 권혁우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Home’은 각자 가슴속 안에 있던 것을 다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특유의 래핑으로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더블케이는 이효리, 리쌍, 드렁큰 타이거, 에픽하이, 김준수 등 국내뮤지션들의 수십곡이 넘는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빠르면서도 정확한 랩으로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속사포랩'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다. 또, 에미넴 주연의 힙합영화 '8마일(8mile)' 랩 부분 전체 번역을 맡은 화려한 이력도 가진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