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및 모뎀 개발 전문기업 ㈜하이웨이브(대표 유제섭, www.hiwave.kr)가 위치관제 기능이 탑재된 차량용 블랙박스 ‘BLACK GUARD(블랙가드)’를 최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CDMA 모듈을 이용한 위치추적 전용 블랙박스로, 사고영상저장 및 확인, 위치관제, 운행경로 확인, 스마트폰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한 제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위치관제’ 기능의 탑재. 위치관제 연동 및 전용 관제프로그램을 지원, 지정된 시간 및 주기에 따라 위치를 전송하는 ‘자동위치전송’을 비롯해, 위급상황, 긴급상황, 주차감시, 위치응답 등 각 상황 발생 시 각각의 위치를 전송해 준다. GPS를 이용해 위치추적 서비스, 공공안전 서비스, 위치기반정보 서비스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사건, 고충격발생, 주차모드 등 상황에 따라 지정된 번호로 현 상태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SMS 전송 서비스도 갖췄다. SMS 전송 및 설정파일은 전용 위치관제 프로그램에서 변경할 수 있다.

카메라의 경우 70도 상하 회전으로 승용차 및 화물차를 사각지대 없이 완벽하게 촬영 가능하며, 150만 화소 이미지 센서 채용으로 유효 화소수 320,000픽셀(682*504)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저조도에서 강하면서도 넓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렌즈를 탑재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밝은 영상을 볼 수 있다.

‘BLACK GUARD’는 외장메모리(SD CARD)외 내장 메모리를 기본 탑재한 ‘듀얼저장’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외장메모리가 불량 또는 파손되거나 위급 시 강제녹화 및 고충격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적으로 내장 메모리에 저장되는 것.

또한 차량 내 내비게이션과 같은 외부모니터와 AV-OUT 단자를 연결하면 전방 및 실내의 실시간 주행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하이웨이브의 자체 개발품인 내장 GPS 모듈을 적용해 차량 내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

별도의 전원케이블을 이용한 상시 전원 사용 시 주차감시기능도 지원하는데, 3축 가속도 센서인 ‘G-센서’ 내장으로 차량 주변 움직임 및 미세충격을 감지해 주차감시가 훨씬 수월하다.

이 외에 현재 및 사고 위치의 빠른 확인이 가능한 ‘구글맵 연동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앱’, 영상 재생 및 녹화상태 확인이 손쉬운 ‘LED 터치 키’, 차량 운행 중 저장된 각 상황 영상과 위치 확인 그리고 듀얼저장 영상을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PC Viewer’도 ‘BLACK GUARD’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들이다.

현재 하이웨이브는 HD급 2채널 구성에 와이파이 연동이 가능한 ‘BLACK GUARD HI-C1000’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