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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영화기자가 뽑은 '2012 최악의 영화 캐릭터'
작성 : 2012년 12월 28일(금) 16:33 가+가-
가수 겸 제작자인 박진영이 영화배우로 본격 도전한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가 ‘최악의 캐릭터’라는 불명예를 안겼다.

최근 진행된 JTBC의 영화 프로그램 ‘팝콘과 나초’의 ‘찍히면 죽는다’ 코너에서 영화기자들이 뽑은 ‘2012 최악의 캐릭터’에 ‘5백만불의 사나이’ 속 로비스트 최영인이 선정된 것.

‘찍히면 죽는다’는 영화기자들이 개봉 예정작들을 대상으로 가감 없는 평가를 내리는 코너로 제목이 뜻하는 대로 과감한 발언들이 주류를 이룬다.

연말 특집으로 28일 방송될 이날 녹화분에서 출연 기자들은 박진영이 연기한 최영인을 ‘매력이나 동정 그 어느 쪽도 느낄 수 없는 캐릭터’라거나 ‘다른 캐릭터를 힘들게 만든 캐릭터’ 등으로 평했다.

또 “박진영의 배우 도전은 참으로 과감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거나 “열심히 노력했지만 전체 스토리나 구성이 캐릭터를 전혀 돕지 못했다”는 비평을 피해가지 못했다.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는 돈세탁을 하다 위기에 몰린 로비스트가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로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집필해 기대를 모았으나 누적관객 10만 여 명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5백만불의 사나이’의 최영인 외에도 ‘R2B:리턴투베이스’에서 비가 연기한 정태훈과 ‘차형사’에서 강지환이 연기한 차형사 역할 등도 ‘최악의 캐릭터’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한편, ‘팝콘과 나초’는 연기자 이민영이 MC를 맡은 본격 영화 소개 프로그램으로 MC가 직접 진행하는 ‘올 댓 무비’. 개그맨 장재영, 이동엽이 진행하는 ‘영화상박’ 등 다양한 코너로 호평을 받고 있다.
남운영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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