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소방서(서장 강명석)는 지난 29일 통영시내 택시회사를 찾아 ‘긴급차량(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홍보활동을 폈다.

이번 홍보는 지난 3월 구급차 안에는 한 산모가 예정일보다 두 달 빨리 양수가 터지면서 산모의 수술이 포항에서는 불가해 부산으로 가야만 했고,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으로 접어든 구급차 앞에는 출근길 자동차로 꽉 막혀 산모와 태아가 위험에 처한 순간 차량들이 길을 내어주는(모세의 기적)어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일을 계기로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시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과 소방차에 대한 대국민 양보문화의식을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택시에 긴급차량 길 터주기 홍보용 스티커 부착과 홍보물 배부를 통해 다시 한 번 긴급차량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명석 서장은 "선진국과는 달리 구급차가 와도 길을 내어주지 않은 국내 자동차 문화를 개선과 글든타임(5분)을 지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긴급차량 길 터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