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署, 農心 짓 밟은 벌통 절도범 검거
문안순찰 권유 CCTV설치 … 잡고보니 조선소 중견간부
작성 : 2015년 03월 27일(금) 16:17 가+가-

CCTV 화면
경남 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 연초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쉬는 날까지 반납하며 양봉농장의 벌통절도범을 검거했다.
붙잡힌 벌통 절도범은 거제지역 대기업의 중견간부로 밝혀졌다.
연초파출소 성수도 경위와 허융 경장은 지난 23일 연초의 한 양봉농장주로부터 벌통 2통(시가 80만원 상당)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거제의 한 조선업체 중견간부 A씨(53)를 긴급체포했다.
벌통절도에 나선 A씨는 양봉농장주가 설치한 CCTV와 방범용 CCTV에 범행흔적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동차 번호판을 청테이프로 가리고 침입하는 등 치밀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성수도 경위 등은 CCTV 화면에 잡힌 차량이 흰색 스파크 렌트차량이라는 것과 피의자가 착용한 손목시계와 열쇠고리가 특이하게 생긴 사실을 포착하고 쉬는 날도 반납, 렌트카 업체를 수소문 하며 수사에 나섰다.
두 경찰관은 특정 렌트 차량 내부에서 떨어진 톱밥과 죽은 꿀벌을 확인하고 차량 운행기록부 대조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조선소 중견 간부지만 생활이 어려움이 컸으며 예전에 벌을 키워본 경험이 있어 벌통을 훔치게 됐다” 고 경찰에 진술했다.
현장 관리자인 A씨는 수년전 건강악화로 큰 수술을 받아 경제적이 어려움이 있으며 양봉을 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벌통을 도난당한 양봉농장은 연초파출소 직원들이 수차례 문안순찰을 통해 도난예방 교육 및 CCTV 설치를 권고해 CCTV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안순찰이란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는 순찰 방식으로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주민접촉을 강화하고 경찰에 대한 의견을 청취, 치안시책에 반영하는 순찰활동이다.
거제경찰서는 “문안순찰을 적극적으로 시행, 민심을 청취하고 특히 농번기로 바쁜 시골마을의 강․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붙잡힌 벌통 절도범은 거제지역 대기업의 중견간부로 밝혀졌다.
연초파출소 성수도 경위와 허융 경장은 지난 23일 연초의 한 양봉농장주로부터 벌통 2통(시가 80만원 상당)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거제의 한 조선업체 중견간부 A씨(53)를 긴급체포했다.
벌통절도에 나선 A씨는 양봉농장주가 설치한 CCTV와 방범용 CCTV에 범행흔적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동차 번호판을 청테이프로 가리고 침입하는 등 치밀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성수도 경위 등은 CCTV 화면에 잡힌 차량이 흰색 스파크 렌트차량이라는 것과 피의자가 착용한 손목시계와 열쇠고리가 특이하게 생긴 사실을 포착하고 쉬는 날도 반납, 렌트카 업체를 수소문 하며 수사에 나섰다.
두 경찰관은 특정 렌트 차량 내부에서 떨어진 톱밥과 죽은 꿀벌을 확인하고 차량 운행기록부 대조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조선소 중견 간부지만 생활이 어려움이 컸으며 예전에 벌을 키워본 경험이 있어 벌통을 훔치게 됐다” 고 경찰에 진술했다.
현장 관리자인 A씨는 수년전 건강악화로 큰 수술을 받아 경제적이 어려움이 있으며 양봉을 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벌통을 도난당한 양봉농장은 연초파출소 직원들이 수차례 문안순찰을 통해 도난예방 교육 및 CCTV 설치를 권고해 CCTV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안순찰이란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는 순찰 방식으로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주민접촉을 강화하고 경찰에 대한 의견을 청취, 치안시책에 반영하는 순찰활동이다.
거제경찰서는 “문안순찰을 적극적으로 시행, 민심을 청취하고 특히 농번기로 바쁜 시골마을의 강․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ycseo@mornin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