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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파업예고로 배수진
작성 : 2015년 03월 31일(화) 16:55 가+가-

대우조선노조 소식지 '새벽함성'

대우조선 노동조합(위원장 현시환)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회사 사장선임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노조는 외부 낙하산 인사를 막겠다는 각오다.

노조는 총파업까지 예고한 상태다.

노조 임원들은 31일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열린 제15기 정기주총 장에서 “대한민국 조선업을 책임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실제 대표 이사가 선임되지 못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며 대주주인 산업은행 관계자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산업은행은 답변을 거부했다.

노조는 이날 총파업을 예고하는 임직원 1만8000명의 서명지도 국회 정무위소속 김기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 산업은행 측에 전달했다.

노조는 민주노총 총파업 투표일정에 맞춰 오는 4월 6일과 7일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파업시기는 사장추천위가 구성되고 이사회에서 후보자가 선임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노조는 향후 경남 거제지역 시민단체들과도 연계해 반대 운동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사장추천위원회는 이르면 4월 중 소집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사회에서 후보자가 선임되면 2주 뒤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사장이 확정된다.

한편 정기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김열중 전 산업은행 부행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종구·정원종·이영배 사외이사의 신규선임, 조전혁·이상근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의결됐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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