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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하천 상괭이 구조 직후 폐사
작성 : 2015년 03월 31일(화) 17:43 가+가-

구조되고 있는 상괭이

경남 거제의 한 하천에서 발견된 상괭이가 구조대에 생포됐으나 폐사했다.

거제소방서 119구조대 등 구조팀은 31일 낮 12시부터 거제시 중곡동 신오교 하천에서 상괭이 구조에 나서 1시간 40여 분만에 구조했다.

수심이 낮아지는 썰물 때를 이용해 몰이식으로 진행된 구조에는 10여 명이 구조대원들이 참여했다.

상괭이는 구조대원들이 다가가자 물속에 잠겼다 올랐다 를 반복하다 연초천 상류까지 거슬러 올라간 뒤 더 이상 올라가기 힘든 얕은 수심에서 생포됐다.

구조된 상괭이는 구조대원 7~8명이 겨우 들어올릴 정도로 컸다. 현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관심있게 지켜봤다.
상괭이 구조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구조된 상괭이는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에 들어가기 전 폐사했다.

상괭이는 담수하천에서 나흘 가량 머문데다 먹이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죽게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섣부른 구조과정과 이송미숙으로 탈진해 죽은 것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해경은 동물병원 측의 진단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시간40분 동안 소형 선외기와 잠수부 10여 명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폐사한 상괭이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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