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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거제시의원 공짜점심 거부 선언
작성 : 2015년 04월 16일(목) 10:43 가+가-

페북사진

경남 거제시의회 노동당 소속 한기수, 송미량 시의원이 무상급식 폐지가 철회될 때까지 의회에서 주는 공짜점심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15일 거제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학생들 점심은 유상인데, 지방의원 점심은 무상으로 먹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송미량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동당 거제시의원 한기수, 송미량 경남도의 무상급식 폐지가 철회 될 때까지 의회에서 주는 공짜 점심밥 안 먹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저는 사실 3월 17일 페북에 글 올린 이후 의회에서 주는 공짜밥 안 먹고 있었는데요. 오늘 한기수 의원님이 5분 발언에서 공언하셨네요.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라는 글을 올렸다.

송 의원은 “의원들은 본회의, 상임위, 간담회 등 공식일정이 있는 날은 공짜(?)밥 먹습니다.” 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이날 시청공무원에게 2500원에 점심을 제공하는 거제시청 구내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했다. 구내식당도 반쯤은 공짜밥(?)에 해당된다.

이날 노동당 경남도당은 "무상급식 중단에 동조한 새누리당 경남도의원들에게 부속경비 10억을 반납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경남도의회 의정지원비는 모두 39억이며, 이 가운데 의정활동비 등 기본비용 29억을 제외한 나머지 10억은 부속경비다. 급량비와 피복비, 체육대회, 각종 여비 등으로 쓰는 돈이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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