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최양희 의원 건내 받은 녹취내용 두고 논란
작성 : 2015년 04월 29일(수) 16:25 가+가-
남해안 거제희망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27일 최양희 거제시의회 의원을 거제경찰서에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쟁점은 녹취한 통화내용이 되고 있다.

녹취는 거제희망복지재단 남해안 이사장과 전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박모 관장의 통화내용인데 남해안 이사장 모르게 녹취된 통화내용이 시의원에게 넘겨졌고 이 내용 일부가 의회에서 인용됐다, <이하 거제인터넷 신문 전문>

남해안 이사장은 최양희 시의원이 지난 15일 거제시의회 175회 임시회 본회의 때 한 ‘5분 자유발언’ 내용 중 “희망복지재단은 경영상의 이유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부설기관인 노인주간보호시설의 사회복지사를 해고시켰다”고 밝히면서 “재단 이사장이 위탁받은 시설의 직원 해고에 대하여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발언했다.

거제희망복지재단은 올해 1월 1일부터 거제종합사회복지관과 옥포사회복지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거제희망복지재단은 ‘경영상의 이유’를 내세워 노인주간보호시설 ‘예다움’ 오 모 사회복지사를 지난 3월 16일부로 해고시켰다. 오 모 사회복지사는 매일 아침 거제시청 정문에서 ‘복직’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최양희 의원의 주장은 ‘거제희망복지재단을 대표하고, 재단업무 전반에 지휘‧감독 권한을 가진 남해안 재단 이사장이 예다움 오 모 사회복지사의 해고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고 5분 자유발언에서 적시한 후 발언 원고를 지역 언론에 배포했다.

남해안 이사장은 29일 전화통화에서 “희망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사회복지사 해고 의안을 지난 2월 6일과 26일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고, 이사회 의장으로써 결정된 내용을 선포하는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했다”며 “최양희 의원이 희망복지재단을 방문해 회의록을 직접 확인했다. 그런데 최양희 시의원은 ‘이사장이 직원 해고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는 식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시켜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양희 의원은 이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서 ‘이사장이 직원 해고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한 것은 남해안 이사장과 박 모 전 거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사이 주고 받은 전화 통화 녹취록에 근거해 발언했다”고 밝혔다.

남해안 이사장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박 모 전 관장이 지난 3월 전화가 와서 ‘박 모 전 관장이 지급 정지시킨 노인복지센터 예다움 운영비 통장을 풀어달라’는 등 가벼운 대화를 했다. ‘직원 해고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하지 않았는데, 박 모 전 관장은 전화 통화 내용을 녹취해 최양희 시의원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 모 전 관장은 지난 3월 3일 예다움 노인복지센터 운영비 계좌를 지급정지시켜놓고, 29일까지 풀지 않고 있다. 1582만원이다.

최양희 시의원은 “총무사회위원회 소속으로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에 당연히 관심을 가졌다. 박 모 전 관장을 만나 대화하는 중에 녹취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건네받았다”고 했다.

남해안 이사장이 경찰에 고소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녹취록 유포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남해안 이사장은 “사람이 서로 믿고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데, 상대자 몰래 녹취해서 퍼뜨리는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co.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