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설대우 교수, 메르스 국내 전파 가능성 희박
언론과의 인터뷰 통해 불안감 해소 … 격리 및 치료 중요성 강조
작성 : 2015년 05월 21일(목) 11:21 가+가-

설대우 교수

경남 거제 출신 중앙대 약학대학 설대우 교수는 지난 2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한국인 환자 최초 발생과 관련 “철저한 격리와 치료가 이뤄지면 국내 전파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고 중앙 언론을 통해 밝혔다.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없어 국제적으로 불안감이 큰 메르스는 폐 감염증과 고열, 기침,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사스(SARS)와 유사하지만 감염률 30% 수준으로 더 낮다.

설대우 교수는 “에볼라 바이러스, 사스(SARS) 등 국제 감염병이 발생하면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불필요한 공포감을 유발시키지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면서 “기본적으로 격리가 제일 중요하며 국내 의료수준이 세계적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설 교수는 “메르스가 아직 사람 사이의 감염이 입증된 확정적 증거가 없어 확답할 수는 없다”면서 “최대한 의료진 주변인들의 접촉을 피하고 특히 함께 생활했던 친·인척들도 역학적 조사 병행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설 교수는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는 보건당국이 방역과 환자 치료에 준비가 잘 돼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며 “우리나라 의료시술이 선진화 돼 있어서 치료제가 없어도 대증요법 등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설 교수는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했지만 바꿔 말하면 아직 확산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격리치료를 철저히 해서 대응 방법을 확실히 익혀놔야 한다”고 설명했다.

설대우 교수는 현재 안정성이 뛰어나고 메르스 같이 위험성이 높은 다른 질병 백신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반기술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 교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감염병 치료제와 관련 “현재 캐나다에 마지막 동물실험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co.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