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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협력업체 기숙사 신축공사 불법행위 적발
작성 : 2015년 06월 23일(화) 10:58 가+가-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사 한창인 조선 협력업체 기숙사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법으로 설계를 변경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조선 협력사 기숙사는 지역내 조선소 협력업체 27개사가 산지경사도 23도인 거제시 장평동 산 176번지 등 자연녹지 2필지 2만7338㎡에 기숙사 144세대(864실)와 제2종 근린생활시설 건립계획을 신청해 지난 2013년 8월 허가됐다.

이 기숙사는 허가당시에도 산지경사도 문제로 특혜성 허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거제시의회 김성갑 의원은 19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선 협력업체 기숙사는 거제시가 산지경사도가 20도가 넘는 자연녹지에 유일하게 건축허가를 내준 곳이다. 이러한 이례적인 특혜에도 불구하고 관련법을 어기고 임의로 시공했다”고 위법행위를 꼬집었다.

김 의원은 “도시계획도로와 단지 내 옹벽공사는 ‘콘크리트 알씨 공법’으로 건축허가를 받고도 설계변경 절차없이 보강토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고 지적했다.

최동일 도시개발 과장은 “위법 사실을 파악해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사법처리 결과와 보강토 옹벽 공사에 따른 구조상 안전성 여부는 전문기관에 안전진단을 의뢰해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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