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비겁하게 숨지 말고 돈 줘라”
작성 : 2015년 07월 15일(수) 10:09 가+가-

14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습
경남도의회 의원들의 장사도 탐방을 가로막은 거제지역 학부모단체를 유람선사가 영업방해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학부모 자격으로 반대시위에 참여했던 거제시의회 송미량 최양희 의원이 14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송미량 최양희 의원은 “경남도의회는 지난 9일 거제시 저구항에서 장사도행 유람선 및 오찬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 한 것에 책임을 지고 지역 업체의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거제에서 열린 연찬회에 참석한 도의원들이 이날 버스 편으로 통영 장사도 탐방을 위해 유람선이 있는 저구항에 도착했다가 학부모들의 항의집회로 일정을 취소하고 되돌아갔다.
장사도 탐방 일정을 포기한 도의회는 학부모들의 방해로 유람선 승선을 취소한 만큼 유람선 측의 영업손실 책임은 학부모에게 있다며 예약한 유람선사에 운임을 지급하지 않자 사업자는 학부모단체 대표 등을 영업방해혐의로 경찰에 고소,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유람선사 측은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대폭 감소해 직원들에게 휴가를 주고 휴업까지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일 도의회에서 100여명의 탑승을 예약해와 이날 유람선 운항을 하게 됐다. 학부모단체의 방해로 예약된 승객을 받지 못하고 일반 손님 10여명만 태우고 운항하는 바람에 영업에 큰 손실을 입었다” 는 입장이다.
경남도의회는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위한 거제시민본부’ 와 학부모들이 버스를 막아서고 소금과 날계란, 고무신을 던지는 등 저항에 부딪혀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학부모단체와 집회참가 학부모들이 적용받게 될 혐의는 영업방해, 교통방해, 집회신고 위반, 집회시위용품 위반 등이다.
지난 11일 고소인조사를 마친 경찰은 다음주 중 학부모단체 대표를 상대로 피고소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유·무죄를 떠나 일단 집회신고한 단체의 대표자 조사를 시작으로 집회참가자 중 일부는 피고소인, 일부는 피 혐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 자격으로 집회에 참여한 송.최 두 의원은 “지난 4월부터 홍준표 도지사와 새누리당 도의원들의 합작으로 일방적이고 갑작스런 무상급식중단에 대하여 분노하고 있던 거제지역 학부모들은 8일 오후 연찬회 장소인 D리조트 앞에서 무상급식 중단에 대하여 빗 속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항의를 했고, 이튿날 아침 9시경 같은 장소에서 도의회버스가 숙소를 나올 때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경남도의원들에게 우리 아이들 무상급식 돌려달라고 애원하며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외쳤다. .도의회 공무원이 뇌물수수로 실형을 선고 받은 자숙해야 할 시점에 도민들의 세금으로 만찬을 하고 관광한다고 하니 학부모들의 항의는 당연한 것이다. 불과 승선 10분전, 오찬 2시간 전 예약 취소로 지역 유람선사와 식당에 심각한 손해를 끼쳤으니, 마땅히 그 책임을 져야함에도 불구하고, 뒤에 숨어 업체와 학부모들 간의 싸움으로 몰고 가는 것은 공익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실추시킬 뿐 아니라 제10대 도의회의 “도민과 함께 하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통해 340만 도민의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에도 이율배반적이라 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도의회는 예약과 취소에 관한 규정에 따라 유람선사와 식당의 손해를 한시라도 빨리 배상해 지역 업체의 어려움을 덜어 주어야한다” 고 도의회의 손해배상을 촉구했다.
경남도의회는 도의원 연찬회는 중요한 공무 중 하나로 엄연한 공무집행 방해다. 사법당국 대처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송미량 최양희 의원은 “경남도의회는 지난 9일 거제시 저구항에서 장사도행 유람선 및 오찬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 한 것에 책임을 지고 지역 업체의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거제에서 열린 연찬회에 참석한 도의원들이 이날 버스 편으로 통영 장사도 탐방을 위해 유람선이 있는 저구항에 도착했다가 학부모들의 항의집회로 일정을 취소하고 되돌아갔다.
장사도 탐방 일정을 포기한 도의회는 학부모들의 방해로 유람선 승선을 취소한 만큼 유람선 측의 영업손실 책임은 학부모에게 있다며 예약한 유람선사에 운임을 지급하지 않자 사업자는 학부모단체 대표 등을 영업방해혐의로 경찰에 고소,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유람선사 측은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대폭 감소해 직원들에게 휴가를 주고 휴업까지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일 도의회에서 100여명의 탑승을 예약해와 이날 유람선 운항을 하게 됐다. 학부모단체의 방해로 예약된 승객을 받지 못하고 일반 손님 10여명만 태우고 운항하는 바람에 영업에 큰 손실을 입었다” 는 입장이다.
경남도의회는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위한 거제시민본부’ 와 학부모들이 버스를 막아서고 소금과 날계란, 고무신을 던지는 등 저항에 부딪혀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학부모단체와 집회참가 학부모들이 적용받게 될 혐의는 영업방해, 교통방해, 집회신고 위반, 집회시위용품 위반 등이다.
지난 11일 고소인조사를 마친 경찰은 다음주 중 학부모단체 대표를 상대로 피고소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유·무죄를 떠나 일단 집회신고한 단체의 대표자 조사를 시작으로 집회참가자 중 일부는 피고소인, 일부는 피 혐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 자격으로 집회에 참여한 송.최 두 의원은 “지난 4월부터 홍준표 도지사와 새누리당 도의원들의 합작으로 일방적이고 갑작스런 무상급식중단에 대하여 분노하고 있던 거제지역 학부모들은 8일 오후 연찬회 장소인 D리조트 앞에서 무상급식 중단에 대하여 빗 속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항의를 했고, 이튿날 아침 9시경 같은 장소에서 도의회버스가 숙소를 나올 때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경남도의원들에게 우리 아이들 무상급식 돌려달라고 애원하며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외쳤다. .도의회 공무원이 뇌물수수로 실형을 선고 받은 자숙해야 할 시점에 도민들의 세금으로 만찬을 하고 관광한다고 하니 학부모들의 항의는 당연한 것이다. 불과 승선 10분전, 오찬 2시간 전 예약 취소로 지역 유람선사와 식당에 심각한 손해를 끼쳤으니, 마땅히 그 책임을 져야함에도 불구하고, 뒤에 숨어 업체와 학부모들 간의 싸움으로 몰고 가는 것은 공익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실추시킬 뿐 아니라 제10대 도의회의 “도민과 함께 하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통해 340만 도민의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에도 이율배반적이라 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도의회는 예약과 취소에 관한 규정에 따라 유람선사와 식당의 손해를 한시라도 빨리 배상해 지역 업체의 어려움을 덜어 주어야한다” 고 도의회의 손해배상을 촉구했다.
경남도의회는 도의원 연찬회는 중요한 공무 중 하나로 엄연한 공무집행 방해다. 사법당국 대처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ycseo@mornin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