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통영 및 남해 일부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등 어업인의 피해 예방을 위해 남해안 해역에 본격적 예찰 방제작업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통영해경은 남해안 해역에 대해 경비함정을 동원, 예찰활동을 강화했으며, 급속한 적조확산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업무 협의를 통해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방제체계를 구축,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방제작업을 실시중이다

통영해경 경비정은 일반어선의 스크류 방식과 달리, 워터제트 추진방식으로 강한 수압의 물을 해수면으로 분사해 배가 앞으로 추진하게 하는 추진체로 물을 빨아들이고 내뿜으며, 적조 분산 뿐 아니라 해수면 산소공급으로 용존산소도를 증가시켜 적조방제에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경비정을 빠르게 회전하며 암차를 이용하는 방법과 경비정 및 방제정 소화포를 이용, 살포한 황토를 교반 작업을 실시하며 방제 작업에 힘을 쓰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제 예찰 및 방제활동으로 어업인에 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조방제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