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우조선 사태, 노동자 전가 안돼”
작성 : 2015년 08월 31일(월) 18:49 가+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문제는 정부 정책실패라 볼 수 있고 해양플랜트 관련 조선 빅3의 상황을 함께 묶어보면 ‘해외자원외교비리’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인적구조조정의 최소화”도 주문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밝힌 임원진 및 부장급들의 구조조정에 이어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향후 심각한 고용불안의 현장으로 바뀌어 갈 개연성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표는 지난 30일 대우조선해양을 방문, 노동조합 간담회와 사장단 간담회를 연이어 가지면서 현안 및 향후 계획 등을 들었다.
이 자리서 문 대표는 “대우조선해양의 빠른 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현시한 노조위원장 등 노조집행부와 가긴 간담회서 문 대표는 “현 대우조선 사태는 노동자의 책임이 아닌 만큼 노동자에 전가되는 식으로 돼서는 안된다”며 “ 정책실패라는 생각이고 조선 빅3의 해양플랜트 상황을 보면 ‘해외자원외교비리’와도 맥을 같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해양플랜트를 중단할 수는 없는 만큼 경쟁력 있는 성장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정부차원의 종합적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며 “우리 당도 조선해양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우조선해양 문제의 조기해결과 조선해양산업의 지원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진 사장단과의 간담회서 정성립 사장은 “앞으로 해양플랜트의 비중을 줄이고 상선 등의 비중을 늘일 것이다”며 “현재 3만 5천명 정도인 협력업체 직원을 2만5천 수준으로 만 명 정도를 줄이는게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표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더라도 큰 피해가 없도록 최소화시켜 달라”고 정성립 사장에 주문했다.
현재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장기간 이어가고 있는 강병재씨 문제 해결방안도 오갔다. 동행한 김기식 의원이 “추석전까지 복직을 시켜주었으면 한다”고 요구했고 이에 정성립 사장은 “추석 전 복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문 대표의 대우조선해양방문에는 대우조선해양 및 산업은행을 다루는 정무위 김기식 의원, 당 조선해양특별위원회 백두현 위원장, 김경수 경남도당 위원장, 변광용 거제시지역위원장, 박명옥, 김성갑, 최양희 시의원 등이 동행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인적구조조정의 최소화”도 주문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밝힌 임원진 및 부장급들의 구조조정에 이어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향후 심각한 고용불안의 현장으로 바뀌어 갈 개연성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표는 지난 30일 대우조선해양을 방문, 노동조합 간담회와 사장단 간담회를 연이어 가지면서 현안 및 향후 계획 등을 들었다.
이 자리서 문 대표는 “대우조선해양의 빠른 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현시한 노조위원장 등 노조집행부와 가긴 간담회서 문 대표는 “현 대우조선 사태는 노동자의 책임이 아닌 만큼 노동자에 전가되는 식으로 돼서는 안된다”며 “ 정책실패라는 생각이고 조선 빅3의 해양플랜트 상황을 보면 ‘해외자원외교비리’와도 맥을 같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해양플랜트를 중단할 수는 없는 만큼 경쟁력 있는 성장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정부차원의 종합적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며 “우리 당도 조선해양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우조선해양 문제의 조기해결과 조선해양산업의 지원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진 사장단과의 간담회서 정성립 사장은 “앞으로 해양플랜트의 비중을 줄이고 상선 등의 비중을 늘일 것이다”며 “현재 3만 5천명 정도인 협력업체 직원을 2만5천 수준으로 만 명 정도를 줄이는게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표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더라도 큰 피해가 없도록 최소화시켜 달라”고 정성립 사장에 주문했다.
현재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장기간 이어가고 있는 강병재씨 문제 해결방안도 오갔다. 동행한 김기식 의원이 “추석전까지 복직을 시켜주었으면 한다”고 요구했고 이에 정성립 사장은 “추석 전 복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문 대표의 대우조선해양방문에는 대우조선해양 및 산업은행을 다루는 정무위 김기식 의원, 당 조선해양특별위원회 백두현 위원장, 김경수 경남도당 위원장, 변광용 거제시지역위원장, 박명옥, 김성갑, 최양희 시의원 등이 동행했다.
ycseo@mornin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