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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MB, 한나라' 지지율 반등
작성 : 2010년 02월 17일(수) 13:22 가+가-
설 연휴 기간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월 1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은 전주 통합(2월8일~2월12일) 지지율 대비 4.6%p 상승한 47.7%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7%p 하락한 43%를 기록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시절부터 명절효과를 봤던 이 대통령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하락세로 돌아섰던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천/경기(58.8%)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52%), 대구/경북(46.7%), 부산/경남/울산(46.6%)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남성(43.1%)보다는 여성(52.1%) 층에서, 연령별로는 50대이상(57.5%)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설연휴 기간 한나라당의 동반 상승이 이어져 한나라당은 전주 통합(39.5%) 지지율 대비 3%p 상승한 42.5%로 조사된 반면, 민주당은 소폭 하락한 23.1%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율은 서울(55.9%) 및 인천/경기(51.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대구/경북(47.6%), 부산/경남/울산(36.5%) 순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친박연대가 6.2%의 지지율로 3위에 올랐으며, 국민참여당(4.2%)이 뒤를 이었고, 자유선진당(3%), 민주노동당(2.9%), 진보신당(2.1%), 창조한국당(0.1%)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35.1%로 나타나 지난주(35.1%) 지지율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몽준 대표가 13.5%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유시민 전 장관(12.6%)이 3위로 조사됐으며, 김문수 지사(10.4%)가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5위는 오세훈 시장(5.0%), 6위는 손학규 전 지사(4.7%), 7위는 정동영 의원(4.7%), 8위는 이회창 총재(4.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 였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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