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박 수주 61% 증가…한국, 누계 점유율 15% 그쳐
10월 한국 수주 점유율 22%로 전월보다 상승…중국은 1~10월 77% 차지
작성 : 2026년 11월 04일(수) 11:55 가+가-
세계 조선시장의 선박 발주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지만, 수주 물량은 중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0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의 22%를 차지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렸지만, 올해 1~10월 누계 점유율은 15%에 머물렀다.
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가 집계한 2026년 10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431만CGT(142척)로, 전월 수정 집계치인 971만CGT보다 56%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11만CGT와 비교하면 5% 증가한 규모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83만CGT(105척)를 수주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한국은 93만CGT(19척)로 22%를 기록했다.
한국의 10월 수주량은 전월보다 29% 감소했지만, 중국의 감소율이 65%에 달하면서 점유율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세계 전체 수주량 감소폭보다 한국의 감소폭이 작았던 영향이다.
올해 1~10월 누계 수주량은 7969만CGT(2859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51만CGT(2171척)보다 6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은 6103만CGT(2238척)를 수주해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한국은 1191만CGT(296척)로 15%에 그쳤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중국은 95%, 한국은 46% 각각 증가했지만 수주량 격차는 여전히 크다.
수주잔량도 중국의 비중이 높았다. 10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2억2950만CGT로 전월보다 415만CGT 증가했다. 중국이 1억5647만CGT로 전체의 68%를 차지했고, 한국은 3856만CGT로 17%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수주잔량은 중국이 429만CGT, 한국이 36만CGT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중국은 4344만CGT, 한국은 389만CGT 늘었다.
선박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7.20으로 전월 186.59보다 0.61포인트 올랐다. 5년 전인 2021년 10월 151.96과 비교하면 23% 상승한 수치다.
선종별 신조선 가격은 LNG운반선이 2억45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이 1억3150만 달러, 2만2000~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클락슨리서치는 9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을 종전 620만CGT에서 971만CGT로 수정 집계했다. 월별 수주량과 국가별 점유율은 후속 집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조은옥 기자 기사 더보기
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가 집계한 2026년 10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431만CGT(142척)로, 전월 수정 집계치인 971만CGT보다 56%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11만CGT와 비교하면 5% 증가한 규모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83만CGT(105척)를 수주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한국은 93만CGT(19척)로 22%를 기록했다.
한국의 10월 수주량은 전월보다 29% 감소했지만, 중국의 감소율이 65%에 달하면서 점유율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세계 전체 수주량 감소폭보다 한국의 감소폭이 작았던 영향이다.
올해 1~10월 누계 수주량은 7969만CGT(2859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51만CGT(2171척)보다 6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은 6103만CGT(2238척)를 수주해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한국은 1191만CGT(296척)로 15%에 그쳤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중국은 95%, 한국은 46% 각각 증가했지만 수주량 격차는 여전히 크다.
수주잔량도 중국의 비중이 높았다. 10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2억2950만CGT로 전월보다 415만CGT 증가했다. 중국이 1억5647만CGT로 전체의 68%를 차지했고, 한국은 3856만CGT로 17%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수주잔량은 중국이 429만CGT, 한국이 36만CGT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중국은 4344만CGT, 한국은 389만CGT 늘었다.
선박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7.20으로 전월 186.59보다 0.61포인트 올랐다. 5년 전인 2021년 10월 151.96과 비교하면 23% 상승한 수치다.
선종별 신조선 가격은 LNG운반선이 2억45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이 1억3150만 달러, 2만2000~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클락슨리서치는 9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을 종전 620만CGT에서 971만CGT로 수정 집계했다. 월별 수주량과 국가별 점유율은 후속 집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newsmorni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