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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가끔’ 모델출신 노태풍 가수 데뷔!
문학적 감성을 허스키 보이스로 발산하는 실력파 발라드 가수
작성 : 2010년 04월 22일(목) 11:26 가+가-
모델출신 노태풍(본명 김무성, 20)이 가수로 전격 데뷔했다. 모델 출신이라는 사실 외에는 그간 모든 프로필을 철저히 숨겨오다 이번 데뷔 싱글(1st Recollected Single)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모델 출신으로써 외모는 물론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로 노태풍은 발라드 가수다. 노태풍의 데뷔는 발라드 가수의 가뭄이였던 가요계에 단비로 발라도 가수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태풍은 앨범의 전곡을 작사할 만큼 글재주와 문학적 감성도 풍부하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는 신춘문예 최종심에 작품도 올렸었다.

무엇보다 가수로써 노태풍은 색깔있는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와 거친 듯하면서도 절제된 창법은 테크닉을 강조하는 가요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풍부한 감성과 애절한 허스키 보이스의 만남은 듣는 이의 눈물샘을 쉽게 자극한다. 첫 앨범이지만 가히 감성 발라드의 진수라는 평가다.

앨범은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가끔'은 이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가사로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 곡이다. 허스키 보이스에서 나오는 독특한 중저음과 함께 후반부에서 터지는 파워풀한 보컬라인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이별의 아픔을 더욱 가슴 시리게 만든다. 수록곡 '사랑이 눕는다'는 서정적인 가사와 신예답지 않은 담담히 절제된 목소리가 한층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가수 노태풍은 고등학생 시절에도 음반을 준비했으나 기획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힘든 시기를 보낸 적도 있었다. 아픔을 거울삼아 학업에도 소홀하지 않고 더욱 실력있는 가수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이번 음반에서는 방송활동 계획을 의도적으로 잡지 않았다. 벌써부터 가요계는 그의 본격적인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최창남 기자 choidhm@empal.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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