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를 통해 국민요정으로 거듭난 박정현이 오는 2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 전’ 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됐다.

‘나가수’의 방송 이후 임재범, 김범수 등이 축구, 야구 등의 경기에 앞서 부른 애국가 연일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나가수 애국가 러시’. 이번에는 나가수의 요정 박정현이 바통을 이어 받아 야구의 축제인 올스타전 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나가수’ 가수들의 애국가가 이어지며 가수들의 장외대결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정현은 ‘나가수’의 여가수로는 처음으로 애국가를 부르게 되는 영광도 함께 누리게 되었다. 이는 나가수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가수 박정현의 인기를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박정현이 애국가를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5년 한국 시리즈 1차전에서 애국가를 부른바 있었고 2008년에는 프로농구 개막식에서 이미 박정현 만의 스타일로 애국가를 열창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번 올스타 전 에서의 박정현 버전 애국가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나가수’를 통해 재 발견 됐다고 평가 받고 있는 특유의 가창력과 박정현 만의 스타일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지난주 ‘나가수’ 4라운드 2차경연 중간 점검에서 선보인 ‘나가거든’ 으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박정현이 부르는 애국가는 23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 전’ 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