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에 출연중인 배우 이장우가 폭풍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16부에서는 아버지 서재명(손창민 분)이 윤재인(박민영 분)을 이용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인우(이장우 분)가 재인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와 대립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재인과 같은 집에 살게 되어 마냥 행복해하던 인우는 아버지 서재명이 재인의 몫을 빼앗고 거대상사를 차지하려는 것을 알게 되자 아버지에게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서재명은 인우를 향해 죽일 듯이 골프채를 휘두르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재인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 서재명에게 맞서며 "차라리 아버지 손에 죽겠다"고 절규하는 모습과 함께 재인을 향한 애틋한 눈물로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장우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흘리는 남자의 눈물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이날 방송의 백미를 장식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인우가 울 때 같이 울었다”, “남자의 눈물이 마음을 울리는군요”, “진심으로 재인을 지켜주고픈 마음이 느껴졌다”, “눈물연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장우는 ‘영광의 재인’을 통해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되고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