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가 방송에서 재력가로 알려진 장인에 대해 고백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연우는 12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이야기을 털어놨다.

5년 열애 끝에 결혼한 김연우는 결혼 당시부터 상당한 재력가의 딸과 결혼한다는 소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소문에 대해 김연우는 "장인어른이 자수성가해 지금은 기업을 이끄는 회장님이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기업"이라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이어 "장인 어른은 능력있고 카리스마 넘친다. 그 앞에 서면 난 이등병이 된다"며 "강호동 보다 10배 정도 기운이 쎄다. 절로 자세가 교정되고 허리가 퍼진다. 하지만 속은 정말 따뜻하시다"라고 말했다.

김연우가 아내의 집안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만난 지 3개월쯤 되던 때였다고 밝혔다.

그는 "미리 알고 만난 것은 아니었다. 부유하다는 말을 들은 후 부담됐지만 사랑이 더 싹트긴 했다"고 답하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