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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성 원작 마법의 손, 드라마 리메이크 결정
작성 : 2011년 12월 13일(화) 16:31 가+가-

사진제공 : 판타지오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로 유명한 故 박봉성 화백의 또 다른 만화 <마법의 손>이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방송 영화 관련 콘텐츠 제작사 판타지오미디어는 13일 "최근 원작 만화의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한 드라마제작사 펀박스와 함께 드라마 <마법의 손>(가제)을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제작사는 지난 10월 원작만화의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했으며, 내년 중반기 방송을 목표로 기획안과 대본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궁중요리의 정수를 이어온 한국 최고의 음식명가 수라궁을 배경으로 그 요리의 명맥을 이어온 두남자 최강타와 엄동호의 극적 대결구도를 그린 <마법의 손>은 지난 2004년 발간돼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한국만화계의 보석 같은 작품이자, 2005년 타계한 박봉성 화백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박화백 작품이 드라마화된 것은 <아버지>,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음식에 관한 휴먼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허영만 화백의 <식객>과 극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의 치열한 대결구도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타짜>나 <쩐의 전쟁> 등의 분위기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마법의 손>은 연재 당시 "시종일관 힘으로 밀어붙이는 마초적인 스토리라인과 강렬한 그림체, 거친 사내들의 운명을 건 싸움,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은 전장 속의 꽃처럼 아름답다"는 평을 받으며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정현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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