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경상남도 주관 2011년도 토지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토지행정업무 종합평가는 경상남도에서 매년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민원 및 토지이동업무, 지적측량업무, 공시지가업무, 중개업소관리,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운영, 도로명주소사업 추진 등 15개 항목을 평가한다.

올 한 해 추진한 토지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상위 시‧군에 대해선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도로명사업을 위해 세대별, 기업체 등에 홍보물을 직접 제작‧배부하고 언론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도로명사업이 빨리 정착 되는데 노력했다.

또 정확한 공시지가 조사산정으로 의견 및 이의신청을 줄여 신뢰도를 높인 것과 부동산 중개업소 관리에 만전을 기해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거제시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토지행정업무 분야는 다른 시‧군의 추종을 불허 했었다.

작년에는 우수기관에 그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으나 이번에 최우수기관으로 다시 선정됨으로써 도내 토지행정업무에선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김인태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합심해 한 층 더 높은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 2012년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