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PARK(감독 안익수)와 아주대학(감독 하석주) 축구팀 간의 친선 경기가 오는 17일 오후 2시 거제공설운동장에서는 열린다.

부산 I‘PARK는 부산에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축구팀이며, 아주대학 축구팀은 대학축구의 강호다.

거제시에서 겨울 전지훈련 중인 아주대학에서 주관하는 이번 친선 경기는 거제시민들에게 프로축구와 대학축구의 수준 높은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축구명문 대륜고 등 10개팀과 진주중 등 1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거제종합운동장과 아주구장, 옥포구장에서 ‘제5회 거제시장배 전국 중‧고등부 축구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또한 14일부터 22일까지는 연세대, 아주대, 용인대, 청주대, 한남대, 명지대, 수원시청, 목표시청팀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

이는 거제스포츠파크 건립을 계기로 거제시가 빠르게 겨울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제시 관계자는 전지훈련팀에게는 운동장 무료 이용권과 외도 등 주요관광지 30% 할인 이용권을 제공하고, 숙박시설과 식당 등 친절교육을 통해 전지훈련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