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0일(화),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적의 침투 및 국지도발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해안으로부터 침입한 적이 내륙지역으로 고속침투해 산악지역에 은거한 상황에서 경찰과 군이 봉쇄선을 점령하고 적을 격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거제시 특전예비군 중대가 장승포 일대에서 향방동원훈련을 실시했다.

특전예비군은 특전사 출신 예비군 중 선발된 10여명으로 구성, 지역의 향토방위를 위해 기동타격대, 국가중요시설 방호, 저격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거제시 특전예비군 중대장은 “지역의 주요시설을 적 테러로부터 완벽하게 방호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는 아직도 피가 끓는다.”며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