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최보라와 강지혜의 ‘제2회 최강 듀오 정기연주회’가 4월 12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두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하모니를 들려주는 <최강 듀오>는 피아니스트 최보라와 강지혜가 듀엣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제2회 최강 듀오 정기연주회는 ‘모차르트와 그리그’라는 부제로, 36개월 이상의 미취학아동들도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들을 수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피아노를 배우거나 모차르트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들을 그리그가 학생들의 피아노 교육에 흥미를 돋기 위하여 쓴 방식으로 연주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피아노 교육을 막 접한 아이들도 흥미를 갖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다메 칸타빌레에도 삽입된 곡인 ‘모차르트 투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도 함께 연주될 예정으로 남녀노소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피아니스트 최보라는 강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에 재학 중 유학길에 올라 독일 Kassel 시립음대에서 Vordiplom을, 독일 Frankfurt 국립음대 Diplom을 취득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독일 Louis Spohr 듀오 콩쿨에서 1위를 한 바 있다. 귀국 후, 강원 예술고 영재원 강사역임과 예술의 전당 IBK홀, 영산아트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마포아트센터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 피아노학회 정회원, 강원피아노 듀오 협회 회원, 시그니처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강지혜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피아노과 석사를 졸업하였다. 수상 경력으로는 불가리아 Heirs of Orpheus 국제 음악 콩쿨 1위 및 그랑프리, 제5회 피아니스트를 위한 국제 콩쿨 듀오부문에서 1위 등이 있다. 예술의 전당 IBK홀, 인춘아트홀, 세종문화회관 체 임버홀, 영산아트홀, 부산 영화의 전당, 베트남 노이 국립 아카데미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케이앤프렌즈 대표이자 레피토레 음악연구회 총무, 아코르앙상블 서기, 사단법인 샤이제이아트앤 뮤직 회원, MUSICALIBRA 전속 편곡자로 활동 중이다.

관계자는 “최강듀오는 지난해 창단연주회 ‘Hello’라는 부제로 1 piano 4 hands의 연주회를 가졌으며, 관객의 많은 사랑과 호평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올해도 정기연주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란다”라면서 “앞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갈수 있도록 레퍼토리를 연구하며 함께 할 수 있는 음악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최강 듀오 정기연주회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일반석은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