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코로나 동반 증가…트윈데믹 경고등
독감 9월 유행주의보…백신 중증 예방효과 63.7~74.6%, 사망 예방효과 최대 81.1%
작성 : 2026년 09월 16일(수) 10:17 가+가-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증가세를 보이면서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예년보다 이른 독감 유행에 대응해 9월 11일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년 35주차(8월 23~29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32주차 7.0명에서 4주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도 43명에서 162명으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외래환자 1000명당 36.5명으로 가장 높았고, 1~6세가 22.6명으로 뒤를 이었다. 학교와 보육시설 등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도 증가세다. 같은 기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1명에서 109명으로 늘었으며, 호흡기감염병 의심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11.3%에서 11.7%로 상승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12.3%로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백신 접종은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는 수단으로 꼽힌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4-2025절기 국가 인플루엔자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독감 백신의 중증 예방효과는 연구설계와 연령대에 따라 63.7~74.6%, 사망 예방효과는 38.1~81.1%로 추정됐다.
독감은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이 달라질 수 있어 매 절기 백신을 새로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 후 충분한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한 만큼 유행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대상이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생후 6개월~14세까지 확대 됐다.
9월 21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접종이 진행되며, 9월 28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10월 12일부터는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층,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호흡기 감염병 고위험군은 감염 이후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고려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경남) 강수민 과장은 “독감 백신은 접종 후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통상 약 2주가 소요된다”며 “최근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미리 접종해 면역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고령층, 임신부 등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과 함께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 속 예방수칙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질병관리청은 예년보다 이른 독감 유행에 대응해 9월 11일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년 35주차(8월 23~29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32주차 7.0명에서 4주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도 43명에서 162명으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외래환자 1000명당 36.5명으로 가장 높았고, 1~6세가 22.6명으로 뒤를 이었다. 학교와 보육시설 등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도 증가세다. 같은 기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1명에서 109명으로 늘었으며, 호흡기감염병 의심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11.3%에서 11.7%로 상승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12.3%로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백신 접종은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는 수단으로 꼽힌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4-2025절기 국가 인플루엔자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독감 백신의 중증 예방효과는 연구설계와 연령대에 따라 63.7~74.6%, 사망 예방효과는 38.1~81.1%로 추정됐다.
독감은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이 달라질 수 있어 매 절기 백신을 새로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 후 충분한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한 만큼 유행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대상이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생후 6개월~14세까지 확대 됐다.
9월 21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접종이 진행되며, 9월 28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10월 12일부터는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층,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호흡기 감염병 고위험군은 감염 이후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고려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경남) 강수민 과장은 “독감 백신은 접종 후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통상 약 2주가 소요된다”며 “최근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미리 접종해 면역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청소년과 고령층, 임신부 등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과 함께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 속 예방수칙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newsmorni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