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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소장, 2월 10일께 생가서 출마선언
‘고향에서 각오를 다지겠다’는 상징적의미
작성 : 2004년 01월 29일(목) 00:00 가+가-

김현철 거제미래발전연구소장

김현철 거제미래발전연구소 소장은 오는 2월 10일(전,후)께 장목면 대계마을 생가에서 4.15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 김소장은 지역신문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생가 출마 선언은 “고향에서 정치적 각오를 다지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또 한나라당 공천결과에 대해 ‘예견된 수순’ 으로 안다고 답했다.
김 소장은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12월 만나자고 해 만난적이 있다.” “내용은 당 경선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이었는데 일언지하에 거절했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최 대표는 “당이 혁명적 경선제도를 만들어 놨는데 거제에서 참여하라. 아버지를 생각해 잘 해보라고 권유했었다”며 김 소장은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 아버님이 더 크게 반대했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또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도 문제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 자연히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고 만다며 지역을 위해서는 정치신인이지만 힘 있는 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역신문 기자들과 김 소장이 나눈 대화 중 일부다
무소속 정치하기 어렵지만 잘된 일
김 소장은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루기에 제약이 많지만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밝혔다.
“현실정치판에서 무소속으로 활동하기에는 제약이 너무 심하다.
현역 프리미엄이 강하다. 정치적 대안이 나와야 한다. 그동안 정치개혁특위활동에 많이 고무됐는데 결국 이번 선거에서는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여당이나 야당이나 민생회복이나 정치안정은 외면한채 총선놀음에만 매달려 있다. 각당의 지지율도 상황에 따라 들쭉날쭉이다. 기존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이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특정지역에서 특정정당을 지지해온 정치구조도 바뀌어야 한다. 이번 총선역시 지난 대선의 연장선상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정치적 빅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식적인 대응 생각중이다
4.15총선이 5당후보와 무소속까지 다자구도로 짜여가고 있는 것에 대해 김소장은 타당의 움직임에는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군소후보에 대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체여론분석과 지역활동을 감안 현재의 상황을 2강구도라고 답했다.
김 소장은 최근 ‘안풍’문제로 열린 우리당과 성명전을 벌어졌는데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며 직접 장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개혁하는 보수로 남겠다
“나는 개혁하는 보수로 남을 것이다.”
“현정권은 피해의식에 젖어있다. 현정권은 극복해야 할 대상을 미국,재벌,언론 등을 삼고있다. 자기는 개혁이고 나머지는 수구라는 양분적인 논리를 갖고 있지 않느냐.야당이라면 이같은 여당의 덧에 걸려들지 않아야 하는데 한나라당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마치 옛 민정당을 보는 듯 하다. 야당은 개혁하는 보수여야 하는데 수구정당이 되니 공격당하는 것이다.”
김 소장은 또 지역을 위해 반드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저도반환문제는 해결되야 된다며 별도의 성명을 냈다.

서용찬 기자 ycseo@geojenews.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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