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철씨 미림팀 정보 보고받았나
검찰 조만간 참고인 자격 소환조사 방침
작성 : 2005년 09월 11일(일) 21:40 가+가-

11일 안기부 국정원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내주 중 현철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난 9일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10일 오정소 전 안기부 1차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이들로부터 “도청 정보가 현철씨에게 보고됐다” 는 진술을 확보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정무수석은 검찰조사에서 “오씨 등으로부터 정보보고를 받은 적은 있지만 도청자료인지는 몰랐다”는 요지의 답변을 했다는 것. 그러나 일부에서는 검찰이 오씨를 재 소환한 것은 “수사과정에서 새로운 부분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현철씨에게 도청정보가 보고됐다는 의미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고 말했다.
다만 대검 중수부가 지난 1997년 현철씨를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안기부가 수집한 각종 정보를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에게서 보고받았다는 혐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불법도청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안기부ㆍ국정원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방향이 안기부 도청 조직 '미림팀'이 수집한 불법 정보가 문민 정부 시절 핵심 실세들에게 전달됐는지와 현철씨를 그 정점에 둔 모양새여서 통신비밀보호법의 공소시효(7년)가 지나 처벌은 피하더라도 현철씨는 지난해 고향 거제에서의 4.15총선 후보사퇴, 불법정치자금수수혐의 구속 등 과거의 악재로부터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이 전 정무수석은 검찰조사에서 “오씨 등으로부터 정보보고를 받은 적은 있지만 도청자료인지는 몰랐다”는 요지의 답변을 했다는 것. 그러나 일부에서는 검찰이 오씨를 재 소환한 것은 “수사과정에서 새로운 부분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현철씨에게 도청정보가 보고됐다는 의미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고 말했다.
다만 대검 중수부가 지난 1997년 현철씨를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안기부가 수집한 각종 정보를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에게서 보고받았다는 혐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불법도청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안기부ㆍ국정원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방향이 안기부 도청 조직 '미림팀'이 수집한 불법 정보가 문민 정부 시절 핵심 실세들에게 전달됐는지와 현철씨를 그 정점에 둔 모양새여서 통신비밀보호법의 공소시효(7년)가 지나 처벌은 피하더라도 현철씨는 지난해 고향 거제에서의 4.15총선 후보사퇴, 불법정치자금수수혐의 구속 등 과거의 악재로부터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