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자율성·적극성·논리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특목 중·고교로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부모 곁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다 각종 교내외 활동이 많아, 자신의 학습 스케줄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어린이 리더십/인성교육 전문 기업인 '아이캠퍼(www.icamper.co.kr)'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는 '2010스스로 학습캠프'를 마련했다. 이 캠프는 아이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 학습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다. 교육은 자기진단 테스트·스스로 목표 세우기·동기부여·학습계획 짜기·집중력 키우기·기억력 향상·자기주도학습·공부습관 등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전략전문가 고재량 대표는 "학습코칭 전문 강사진과 서울대 재학생들이 담임교사를 맡아 일대일 멘토로 나선다"며 "각각의 학습특성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공부습관과 실천방안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는 12월28일부터 2010년 1월9일까지 5박6일씩 1, 2차로 나눠 경기도도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초4~중3학생이며 교육비 68만원.

한편 아이캠퍼는 다중지능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캠프 참가 학생들에게 유전자 지문 적성검사 방법인 ‘다중지능지문 적성평가’를 무료로 제공한다.

10개 손가락의 지문을 채취해 판독·분석해 개인이 지닌 선천적 적성과 잠재성격·성격의 장단점·선천적 지능·집중력·학습습관·진로 등을 알아보는 테스트다.

리더십을 기르는 다양한 캠프도 진행된다. '2020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공동체 의식과 도덕정신을 기르는 캠프다.

교육내용은 의사결정 법칙·브레인스토밍 토론·경청훈련·심리검사·스피치·배려 스킬 등으로 구성된다. 12월 28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초3~중3 학생이 대상이다. 교육비 50만원.

‘2010名文家 인성 캠프’는 상대의 의견이 '틀림' 아닌 '다름'의 경청 기술 익히는 캠프다. 자녀가 습관적으로 남의 의견을 무시하는 즉 혼자 똑똑한 경우 인성교육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다. 주요 내용은 매너교육·서번트 리더십·청학동 전통예절·서양예절·밥상머리 교육·경청 스킬·배려의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비 55만원.

극기훈련소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는 오는 겨울방학에 ‘해병대 인성캠프’를 개최한다. 자녀가 자기 자신만 알고 이른바 말을 잘 듣지 않는 악동일 경우 올 겨울방학 해병대 극기훈련 병영체험에 참가해 공손함을 가르칠 수 있다.

해병대 병영체험 프로그램은 심신의 어려운 교육과정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도전정신, 인내심 등 긍정적인 마음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청소년 교육전문가를 초빙해 비전 설계·환경 봉사활동·펀 리더십·인성교육 등의 교육은 덤이다. 경기도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리더십 캠프는 12월28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3차수를 진행하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차수 당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초등, 중등, 고등 소대로 나눠서 교육을 진행한다.(문의 1644-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