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될까 사천될까
작성 : 2010년 03월 29일(월) 15:38 가+가-
한나라당이 6.2지방선거에 앞서 당 후보결정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당은 4월중으로 본선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의원의 의견도 받기로 했다. 사안에 따라 경합지역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공천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기초단체장 이상 공천을 늦어도 4월 20일을 전후해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거제에서는 김한겸 현 시장과 김창성 전 거제시의회의원, 권민호 전 도의원, 유승화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이상문 거제시의회 의원, 황영석씨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거제에서는 현역국회의원인 윤영의원과 김현철 여의도 연구소장의 공천과 관련한 발언들이 연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윤영의원은 최근 지역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자신이 공천권을 주도(거제지역)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의 여론조사기관인 여의도연구소 김현철 부소장은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천에서 현역의원의 역할은 미미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 부소장은 공천이 사천이 되지 않도록 공당으로서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의 공천기준과 관련된 현역의원과 김 부소장의 발언을 두고 지역정가의 해석이 분분하다. 특히 시장후보군들은 자신과의 이해득실을 따지기에 바쁜 모양세다.
권민호 한나라당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김 부소장의 발언을 두고 “시민갈등 조장하지 말라” 며 개인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의 공천을 희망하는 예비후보가 당내 여론조사기관인 여의도 연구소 부소장의 자격으로 언론과 주고받은 인터뷰 내용을 특정후보를 지원하는 듯한 발언이라며 싸잡아 비난했다. 심지어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범시민적으로 부친의 당선을 위해 앞장선 거제시민들과 부친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 것”을 주문까지 했다.
한나라당의 공천과정에서 현역의원의 역할과 여론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두고 당내 방침이나 결정에 따라야 할 예비후보가 이렇게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한 배경은 무엇일까.
김 전부소장이 “여론조사는 1차로 도당 공심위에서 일괄 진행될 것이다. 예를 들자면 지역구의원은 여론조사의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또한 자체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를 결정한다거나 공천에 영향을 미칠만한 역할은 없다. 현역의원이 선거기간 중 지역구 예비후보들을 불러서 간담회를 열거나 면담해서도 안된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식’ 이라든가 출마 포기를 권유하는 일 등도 마찬가지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논의가 있었다. 현역의원의 월권은 중앙당 차원의 강력한 경고대상이다.” 고 밝힌 부분에서는 “거제시 한나라당 당원동지와 예비후보자, 윤영 국회의원을 겁박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역정가에서는 권 예비후보의 발언에 대해 외견상 윤영의원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공정한 공천을 기대해야 할 예비후보가 한나라당내에서 공천원칙과 현역의원의 권한(월권)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직접 공박하고 나선 속사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한나라당은 기초단체장 이상 공천을 늦어도 4월 20일을 전후해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거제에서는 김한겸 현 시장과 김창성 전 거제시의회의원, 권민호 전 도의원, 유승화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이상문 거제시의회 의원, 황영석씨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거제에서는 현역국회의원인 윤영의원과 김현철 여의도 연구소장의 공천과 관련한 발언들이 연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윤영의원은 최근 지역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자신이 공천권을 주도(거제지역)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의 여론조사기관인 여의도연구소 김현철 부소장은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천에서 현역의원의 역할은 미미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 부소장은 공천이 사천이 되지 않도록 공당으로서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의 공천기준과 관련된 현역의원과 김 부소장의 발언을 두고 지역정가의 해석이 분분하다. 특히 시장후보군들은 자신과의 이해득실을 따지기에 바쁜 모양세다.
권민호 한나라당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김 부소장의 발언을 두고 “시민갈등 조장하지 말라” 며 개인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의 공천을 희망하는 예비후보가 당내 여론조사기관인 여의도 연구소 부소장의 자격으로 언론과 주고받은 인터뷰 내용을 특정후보를 지원하는 듯한 발언이라며 싸잡아 비난했다. 심지어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범시민적으로 부친의 당선을 위해 앞장선 거제시민들과 부친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 것”을 주문까지 했다.
한나라당의 공천과정에서 현역의원의 역할과 여론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두고 당내 방침이나 결정에 따라야 할 예비후보가 이렇게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한 배경은 무엇일까.
김 전부소장이 “여론조사는 1차로 도당 공심위에서 일괄 진행될 것이다. 예를 들자면 지역구의원은 여론조사의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또한 자체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를 결정한다거나 공천에 영향을 미칠만한 역할은 없다. 현역의원이 선거기간 중 지역구 예비후보들을 불러서 간담회를 열거나 면담해서도 안된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식’ 이라든가 출마 포기를 권유하는 일 등도 마찬가지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논의가 있었다. 현역의원의 월권은 중앙당 차원의 강력한 경고대상이다.” 고 밝힌 부분에서는 “거제시 한나라당 당원동지와 예비후보자, 윤영 국회의원을 겁박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역정가에서는 권 예비후보의 발언에 대해 외견상 윤영의원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공정한 공천을 기대해야 할 예비후보가 한나라당내에서 공천원칙과 현역의원의 권한(월권)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직접 공박하고 나선 속사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