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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천사' 정경호, 데뷔 8년만에 첫 팬미팅..."평생 잊지 못할 것”
데뷔 후 첫 팬미팅에서 일년 전 약속 선물로 보답, 팬들 감동
작성 : 2010년 08월 02일(월) 16:00 가+가-
배우 정경호가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가진 공식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성암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팬들도 다수 참석해 정경호의 폭 넓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송인 박슬기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팬미팅은 정경호의 2006년 출연작인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그가 불렀던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중 ‘소중한 사람’의 열창으로 시작됐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열창에 팬들은 환호성으로 답했고 시작부터 뜨겁게 달궈진 분위기 속에서 생일 파티가 진행되었다.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정경호는 그와 관련된 OX퀴즈를 비롯해 진실게임, 핸드폰 전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화했다. 특히 생일 선물 전달식에서는 팬들의 정성 담긴 선물이 가득했고 200여명의 팬들 사진들을 이어 붙인 정경호의 대형 모자이크 사진과 이날 참석하지 못한 국내 및 해외 팬들의 축하 인사 동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정경호에게 감동하다'라는 주제의 이번 팬미팅은 정경호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선물을 나누어 주며 일일이 인사를 하는 것으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 선물은 1년 전 팬들에게 밥을 사기로 했던 정경호가 팬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자비를 들여 만든 것으로 이 날 팬들에게 선물과 더불어 ‘일년전의 약속’이라는 큰 감동을 함께 안겨줬다.

정경호는 “공식적인 팬미팅은 처음이었는데 진작 이런 자리를 못 만들었던 것이 못내 아쉬웠다. 이제서라도 팬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항상 제 뒤에서 든든한 서포트를 해주고 계신 팬 분들께 앞으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오늘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번 팬미팅을 위해 도쿄에서 왔다는 한 팬은 “예전부터 정경호씨의 팬이었다. 이렇게 보게 꿈만같다”고 말하며 “이렇게 한 명씩 눈을 마주치며 직접 준비한 선물을 일일이 나누어주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10월이면 ‘자명고’가 일본에서도 방영된다”면서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정경호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의 한 코너 ‘단비’에 출연해 베트남 맨발의 축구단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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