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2차전]부상투혼 롯데 이대호 '슈퍼스타'
작성 : 2010년 09월 30일(목) 22:30 가+가-

타격 7관왕에 오른 '4번타자'가 해결했다. 이대호(28)가 짜릿한 결승 스리런 아치를 날리며 롯데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대호는 30일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팽팽하던 연장 10회초 1사 1,2루에서 상대 구원 정재훈의 3구째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실 이대호의 몸상태는 완전하지 않다. 이대호는 시즌 막판에 발목부상을 당해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에 결장했다. 이 때문에 '이대호의 경기 감각이 떨어지지 않았을까'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도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이대호가 걱정된다"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대호도 2차전을 앞두고 덕아웃에서 기자들을 만나 "진통제를 7알이나 먹고 뛰고 있다"고 염려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이대호는 올 시즌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을 달성한 타격감을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대호는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공격 뿐만 아니라 3루 수비에서도 까다로운 타구를 능숙하게 처리하며 '수비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올해 정규시즌 홈런왕 이대호의 진가는 2차전에서, 그것도 극적인 상황에서 발휘됐다.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이대호는 1사 1,2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는 두산 핵심 필승 계투요원인 정재훈이었다. 게다가 앞선 4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해 이대호로서는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대호는 정재훈이 던진 3구째 124km짜리 떨어지는 포크볼에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이대호가 때린 타구는 좌측 펜스를 넘어 관중석에 박혔다.
이대호의 한 방으로 경기는 롯데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롯데는 1,2차전을 모두 가져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이대호는 이날 진정한 주인공이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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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30일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팽팽하던 연장 10회초 1사 1,2루에서 상대 구원 정재훈의 3구째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실 이대호의 몸상태는 완전하지 않다. 이대호는 시즌 막판에 발목부상을 당해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에 결장했다. 이 때문에 '이대호의 경기 감각이 떨어지지 않았을까'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도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이대호가 걱정된다"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대호도 2차전을 앞두고 덕아웃에서 기자들을 만나 "진통제를 7알이나 먹고 뛰고 있다"고 염려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이대호는 올 시즌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을 달성한 타격감을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대호는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공격 뿐만 아니라 3루 수비에서도 까다로운 타구를 능숙하게 처리하며 '수비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올해 정규시즌 홈런왕 이대호의 진가는 2차전에서, 그것도 극적인 상황에서 발휘됐다.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이대호는 1사 1,2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는 두산 핵심 필승 계투요원인 정재훈이었다. 게다가 앞선 4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해 이대호로서는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대호는 정재훈이 던진 3구째 124km짜리 떨어지는 포크볼에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이대호가 때린 타구는 좌측 펜스를 넘어 관중석에 박혔다.
이대호의 한 방으로 경기는 롯데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롯데는 1,2차전을 모두 가져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이대호는 이날 진정한 주인공이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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